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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일주를 꿈꾸는 20대 청년의 이야기

01
Jan

<다시,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>


◆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◆

◆ 밑줄 문장 ◆
-울음은 견딜 수 없는 슬픔이나 고통을 녹여서 가볍게 하기 위한 몸의 장치인 것 같다.
격한 감정이나 고통이 몸 안으로 들어왔을 떄,
몸은 제가 살기 위한 자구책으로 울음을 울어 그 무거운 것을 배출해주는 것 같다. 25p

-내주기만 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, 흙은 어머니를 닮았다.
열매와 짐승과 사람에게 다 퍼주고도 밟히기만 한다는 점에서도,
그들의 똥오줌을 받아내 제 안에서 삭이기만 한다는 점에서도, 흙은 어머니를 닮았다.
어머니가 되어본 사람이라면 흙이라는 이름을 드는 순간 그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,
심장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눈물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. 26p

Edgar Wo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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